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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성경 말씀을 기도로 먹기

더디오 2023. 11. 5. 19:22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모든 자녀를 양육하는 음식입니다. 성경책에 있는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호흡입니다. 우리가 비록 어떤 구절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말씀에는 하나님의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말씀을 먹을 때 여전히 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1. 말씀을 먹는 방법

우리의 영을 사용함

우리는 말씀을 접촉할 때 바로 하나님 자신을 접촉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의 영적인 양육을 위한 것임을 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접하는 올바른 길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성경이 교훈의 책이라는 생각으로, 단지 배우고 이해하기 위해 말씀을 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식의 책이 아닌 생명의 책이므로 연구하고 성경 지식을 얻기 위해 우리의 생각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먹기 위해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부분, 즉 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간구함

성경의 주된 역할은 하나님을 생명과 생명의 양분으로 우리 안에 옮겨 붓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는 올바른 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도와 간구로 가져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기도와 말씀 읽기를 함께 함으로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 나타난 말씀을 먹는 방법입니다.

 

말씀을 기도로 먹음

말씀을 기도로 먹을 때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의 책이 되며, 우리의 양식이 될 것입니다. 말씀을 설명하거나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이해하고, 배우려는 것을 잊어버리고,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참으로 그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할 때 우리는 항상 우리 속을 강하게 하고 생명을 공급함으로써 양육하는 그 무엇인가를 얻게 될 것입니다.

2. 말씀을 먹은 실행

구약과 신약에서 신실한 주님의 종들로부터 말씀을 먹는 실행을 한 것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15장 16절에서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라고 말하고 있으며, 에스겔도 에스겔서 3장 2~3절에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하니이다"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사도 요한이 "…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라고 말하며, 주 예수께서도 마태복음 4장 4절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말씀을 먹은 결과

우리가 매일 먹는 양식은 한편으로 우리를 양육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몸 안에 있는 세균을 죽입니다. 몸 안에 있는 세균을 우리가 죽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잘 먹고, 먹은 음식의 요소들로 세균을 없애게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을 기도로 먹을 때 우리가 먹은 그 말씀은 우리를 양육하며 우리 안에 있는 성질들과 불평과 게으름 등의 세균들을 죽입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을 먹는다면 그로써 부어지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영적인 생명은 자랄 것이며, 악한 성품들과 의도들이 처리되고, 신선하고 새롭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노력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은 말씀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풍성한 공급으로 인한 것입니다.

 

4. 맺는말

오늘날의 상황을 보면,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식을 얻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고, 외우고, 숙고하며, 상고하는 방법은 알고 있으나, 주님을 누리기 위하여 영적인 영양분을 얻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르는 길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이나 교리로 여기지 말고 항상 우리를 양육하고 자라게 하는 양식으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밖으로는 그분의 거룩한 말씀과 안으로는 그분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안에서 영을 체험할 뿐 아니라 밖으로 말씀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풍성히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있기를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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