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경의 스가랴 12장 1절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세 가지 주요 항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첫째로 하늘들을 펴시고, 둘째로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셋째로 사람의 영을 지으셨습니다.
1. 사람의 영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인 사람의 영
창세기 2장 7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창조했는가를 분명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두 종류의 재료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는 땅의 흙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분 자신으로부터 나온 생명의 호흡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짓기 위한 재료로 땅의 흙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의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었고, 사람은 산 혼이 되었습니다. 두 종류의 재료, 즉 몸을 짓기 위한 흙과, 이 몸 안으로 들어간 생명의 호흡의 결과가 산 혼인 산 사람입니다. 흙으로 지어진 것은 몸이고, 산 혼인 사람은 혼입니다. 또한 몸 안으로 들어간 생명의 호흡은 사람의 영입니다.
사람은 영과 혼과 몸인 세 부분으로 되어 있음
욥기 12장 10절은 모든 생물들의 혼과 사람의 영을 언급합니다.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모든 생물들은 혼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혼뿐 아니라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숭이들과 절대적으로 다릅니다. 원숭이들에게는 단지 혼이 있을 뿐 영이 없습니다. 또한 잠언 20장 27절은 사람의 영은 주의 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영에 대한 히브리어는 대부분 루악(ruach)인데, 이 말은 히브리어로 영, 호흡, 공기, 바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잠언 20장 27절의 영은 히브리어로 루악(ruach)이 아닌 창세기 20장 7절의 호흡에 사용된 것과 같은 말인 네샤마(neshamah)입니다. 구약에서 적어도 한 구절이 창세기 2장 7절에 언급된 생명의 호흡이 사람의 영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은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 기억해야 할 구절입니다."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절대로 영을 혼으로, 혼을 영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전략적인 지점 : 사람의 영
원숭이는 꽤 영리합니다. 왜냐하면 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숭이에게는 영이 없습니다. 당신은 작은 원숭이들이 우상이 있는 사당을 세우고 경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역사적으로 그러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것을 경배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문화인이든 미개인이든 어떤 것을 경배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경배하는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 안에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영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영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은 사람의 존재의 중심이고, 이 중심은 하나님이 사람 안으로 들어오는 바로 그 지점이기 때문입니다(요 3:6, 딤후 4:22). 이것은 전략적인 지점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지점을 놓친다면, 우리는 표적을 놓치고 말 것입니다. 전기가 건물 안으로 설치되었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지점은 바로 스위치입니다. 라디오의 수신기는 라디오 전파가 들어오는 전략적인 곳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사람 안으로 들어오는 중심지점은 바로 사람의 영입니다.
2. 생명주는 영
고린도전서 15장 15절 후반절에는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생명주는 영이 된 이 목적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으로 새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육신, 죽음, 부활, 승천 등 이 모든 과정을 거치신 후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들어오시기 위해 생명주는 영으로 변하셨습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이 우리의 영 안에 생명으로 들어 오심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하). 이제 하나님의 생명은 우리의 영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 오심으로 태어났습니다. 이 출생은 우리의 타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이렇게 출생할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담에게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의 안에 생명으로 들어오시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으로 들어옴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영 안에도 생명이 있습니다. 이 생명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오늘 주 예수님은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스도는 오늘 우리의 영 안에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 안에 있는 생명주는 영이십니다.
3. 연합된 영
고린도전서 6장 17절은,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오늘 생명 주는 영이요, 우리는 속 부분인 사람의 영을 가지고 있으며, 이 두 영이 서로 만나서 연합된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입니다. 지금 우리는 연합된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영이 하나로 연합되었기 때문에, 이 영이 성령인지 사람의 영인지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의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은 바로 우리의 영 안에 있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이것은 성육신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후의 하나님 자신입니다. 바로 이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영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을 가지고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또한 로마서 8장 4절은 우리에게 영을 따라 행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영입니까? 우리는 단지 성령만을 따라 행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영만을 따라 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연합된 영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이제 성령과 사람의 영이 하나로 연합되었습니다. 이 땅 위에 이 우주 가운데 생명 주는 영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와 하나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만 연합된 이 놀라운 영을 따라 행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영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십니다.
4. 맺은 말
우리가 이 생명 주는 영을 알고 체험하고 누리려면 반드시 사람의 영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람의 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사람의 영은 우리 존재의 중심이요, 우리가 주님을 접촉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만 주님과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우리의 영 안에서이며, 하나님이 생명주는 영으로 거주하는 곳도 우리의 영 안이며, 우리가 주님과 합하는 것도 우리의 영 안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접촉하는 것도 우리의 영 안에서 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22절은, "주께서 네 영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보다 더 분명하고 더 확실한 말씀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할렐루야! 그리스도는 오늘 우리의 영 안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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