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4:10에서 주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언급하시는 생수는, 부활 안에 있는 생명수입니다.
1. 생명수는 우리의 생명이 되기 위해 흐르는 삼일 하나님이심
생명수는 우리의 생명이 되기 위해 흐르는 삼일 하나님입니다. 생명수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온다는 사실은, 아버지 하나님이 근원이요 아들 하나님이 과정이며 그 영 하나님이 흐름이라는 것을 가리킵니다. 고후 13:13에서 바울은, “주 여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 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은혜와 그 영의 교통 혹은 흐름을 봅니다. 오늘 우리가 마시고 있는 바로 그 생명수는 우리의 생명이 되기 위해 흘러나오는 삼일 하나님입니다.
2. 인성에 도달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체현된 하나님
사람들 가운데 살기 위해 성육신 되심
우리 안으로 흐르기 위해 하나님은 인성에 도달하시려고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셨습니다(요 1:14).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 살기 위해 성육신 되셨음을 뜻합니다. 주 예수께서는 삼십삼 년 반 동안 땅 위에 사셨습니다. 사람 예수께서 땅 위에 사셨을 때 하나님이 그분 안에 사셨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해방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
주 예수께서는 한 알의 밀이셨습니다. 만일 그분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셨다면 그분은 홀로 남아 계셨을 것이며(요 12:24), 그분 안에 있는 것은 해방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땅에 떨어져 죽으셨으므로 해방되셨습니다. 한 알의 밀이 많은 밀을 낳았습니다. 성육신을 통하여 하나님은 주 예수님 안에 갇히시고 제한되셨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말미암아, 그분은 이 갇힘과 제한으로부터 해방되셨습니다.
생명 주는 영이 되기 위해 부활하심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통과하신 후 생명주는 영이 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고전 15:45). 창 1:26에서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우리로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신격에 관한 삼일 본성에 대한 언급입니다. 성경의 계시의 중심 초점은 삼일 하나님에 있고, 그분은 생명 주는 영이 되기 위해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3. 그 영이 생명수임
그리스도께서 그 영이 되심
그 영은 생명수입니다(요 7:38-39). 생명수는 그 영이요, 그 영이 삼일 하나님이고, 삼일 하나님이 생명수입니다. 요 1:1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고, 말씀이 하나님이셨습니다. 요 1:14는, 말씀이 육신이 되셨음을 말합니다. 육신 안의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이 되셨으며, 그 영은 말씀입니다(엡 6:17).
보좌에 계신 하나님의 흘러나옴
생명수이신 생명 주는 영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계 22:1). 그분은 한 면으로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다른 한 면으로는 그 보좌로부터 나오는 생명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보좌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흐르는 물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져다줍니다. 이 물을 마실 때 우리는 능력은 물론 권위를 받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흐르는 생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의 부요함을 전달합니다(계 22:2).
매 맞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흐름
그 영은 매 맞은 그리스도, 쪼개진 반석으로 예표 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흐릅니다(출 17:6, 고전 10:4). 이 흐름은 그리스도의 인성과 인생과 죽음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생수의 흐름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주님의 인성을 맛보거나 체험하거나 누릴 수 없다.
부활 안에서 흐름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승천과 보좌에 앉으심과 함께 생명수이신 그 영은 영화롭게 됨과 주권과 머리 되심을 포함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빌 3:10,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스도의 보좌에 앉으심과 함께 부활 안에서 흐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은 생수를 마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체험이 되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과 보좌에 앉으심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기 위하여 부활 안에 있는 생명수의 흐름은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고전 12:13). 우리는 모두 동일한 영을 마시므로 한 몸입니다. 부활 안에 있는 한 영을 마시는 것은, 우리를 몸의 지체들이 되게 하며 우리를 몸으로 건축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를 예비하기 위하여 부활 안에 있는 생수의 흐름은 또한 그리스도의 신부를 예비합니다. 계 22:17에 의하면 그 영과 신부는 와서 생명수를 마시라고 외칩니다. 신부는 마심으로 말미암아 예비됩니다. 신부가 마시는 물은 그 영입니다. 그 영을 마심으로 말미암아 신부는 그 영과 하나 됩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생수를 마신다면 그리스도의 몸이 건축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신부가 예비될 것입니다.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라엘의 이집트 탈출 (0) | 2023.12.08 |
---|---|
야곱의 일생에 나타난 세 기둥과 하나의 망대 (0) | 2023.12.07 |
유월절의 시기와 어린양 (0) | 2023.12.03 |
사람안에 하나님을 생명으로 넣어줌 (0) | 2023.12.01 |
가인과 아벨 (0) | 2023.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