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새로운시작

출애굽기 5장 1절에서 하나님의 파라오에 대한 요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파라오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사흘 길쯤 광야로 가서 그분께 희생을 드리기를 요구하셨습니다(출 5:3). 이 사흘간의 여행은 긴 거리를 상징할 뿐 아니라 장사와 부활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제 삼일은 부활을 상징합니다. 광야는 적극적으로 분별의 영역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이러한 분별을 요구하셨습니다.

파라오의 간교한 흥정

파라오가 하나님의 요구를 거절함

처음에 파라오는 하나님의 요구를 거절하며, "여호와가 누구 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출 5:2). 사탄은 간교합니다. 자아와 천연적인 사람은 그것이 우리에게 속했든 혹은 다른 사람에게 속했든 간교합니다. 파라오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내라는 그분의 요구를 무시했습니다. 그는 오만하게, "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을 부인한 것은 파라오 안에 있는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한 때 하나님의 존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은 파라오 안에서 역사하여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게 합니다. 이것이 파라오의 간교한 흥정의 첫 단계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그들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제안함

파라오의 흥정의 두 번째 단계인 출 8:25에서,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에 머무는 것을 조건으로 그들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광야로 갈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간교한 제안에 모세는, "그리 함은 불가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는 것은 이집트 사람의 미워하는 바이온즉 우리가 만일 이집트 사람의 목전에서 희생을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라고 말했습니다(출 8:26).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음이 강퍅한 파라오는 모세의 말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른 재앙을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위대하시며, 그분에게는 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있으십니다. 우리가 그분께 따지는 것이 끝날 때 그분은 단지 그분의 손가락을 사용하여 다른 재앙을 들어 우리를 처리하십니다.

이스라엘로 멀리 가지 말고 광야에서 그들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제안함

그의 간교한 흥정의 세 번째 단계에서 파라오는,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 하나님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출 8:28).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무 멀리 가지 않는 것에 동의했다면 파라오는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그들에게 다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때때로 오늘날의 파라오는 주 예수를 믿는 것을 우리에게 허락하나 우리가 극단이라 여길 만큼 나가지 않는 범위에서 허락할 것입니다.

남자만 가서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라고 제안함

재앙들을 견디지 못한 파라오는 이스라엘 남자들로 하여금 가서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에 이르렀으나, 어린이와 노인은 함께하지 못하게 했습니다(출 10:8-11). 모세가 파라오에게, "우리가 남녀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출 10:9)라고 말하자, 파라오는 다시 한번 그들 앞에 위해가 있다고 말하면서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파라오는,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가서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스라엘을 보내되 양 떼와 짐승 떼는 가지 말라고 제안함

메뚜기의 재앙은 다시 한번 주님과 흥정을 벌이도록 파라오를 밀어붙였습니다. 이때에 그는,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10:24)고 말했습니다. 이 제안 역시 간교합니다. 모세는 파라오에게 뛰어난 방법으로 대답했습니다.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라고 말했습니다(출 10:25-26). 모세는 그들의 생활을 위해 짐승들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고 주님께 드릴 희생을 준비하기 위해 짐승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백성들의 생계를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것을 관심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모세는 양 떼나 짐승 떼가 이집트에 남아 있는 것을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의 대답에 화가 치민 파라오는 그들을 금하여 다시는 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주님과의 이 다섯 단계의 흥정을 통해 사라져 버렸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주님을 부인했으나 다음에는 믿기는 하지만 세상에 남아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다음에 우리는 기꺼이 이집트를 떠나려고는 했으나 너무 멀리는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무엇이 애굽에 남아 있어야 하는가에 관해 협상이 따랐습니다. 파라오는 재물이 있는 곳에 그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마 6:21).

하나님의 강요

하나님의 뜻은 바뀌지 않음

하나님의 절대적인 요구 위에서 파라오가 하나님과 아무리 흥정을 벌일지라도 하나님은 굽히지 않으십니다. 아무것도 그분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분과 논쟁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입니다. 그분은 끈기 있으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그분의 요구에 기꺼이 굴복할 때까지 수년간을 기다리십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그분의 뜻은 여전할 것입니다.

마지막 재앙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쫓아내도록 파라오를 밀어붙임

주님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완전히 쫓아내도록 파라오를 밀어붙이기 위해 장자를 죽이는 마지막 재앙을 사용하셨습니다(출 12:29-33). 파라오가 아무리 강퍅했어도 이 재앙을 대항해 설 수는 없었습니다.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출 12:31)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에게 기꺼이 패물과 의복을 주도록 함

출 12:35-36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이집트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이집트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의 이집트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하나님은 이집트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에게 기꺼이 패물과 의복을 주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장막을 건축할 때에 필요한 물품들을 소유했습니다.